Precent, Canucks hockey game and....
2011. 6. 17. 17:13택배 받고 얼마나 기쁘고 박스위에 써있는 울언니의 예쁜 글씨도 얼마나 반갑던지.
여름옷이랑 반찬 몇가지 그리고 이곳에서 필요한 물건들 몇개 받았는데... 집 냄새가 나는 내 여름옷을
얼굴에 파뭍고 한참동안 멍때리고 앉아있었다. 그래서 향수병 돋았다.. 큰일이다.ㅡㅡ;;
엄마 고마워!!! T^T 주르륵!
그리고 이곳에 와서 제일 처음 접한 캐나다 스포츠 문화 hockey!!
특이 이날은 Stanley Cup 마지막 결승전이 치뤄지는 날... 캐나다에도 주마다 하키팀이 각각 있는데.
벤쿠버 Canucks가 40년만에 결승전에 올라서 사람들이 기대는 최고조!!! 꼭 월드컵때 우리나라
사람들 보는거 같다~ 그러나 미국 보스턴에게 4:0으로 지고, 벤쿠버 다운타운에 백화점이 털렸단다.
루이비통 코치매장 그리고 그랜빌st 모든 가게가 털리고 창문이 깨지고..경찰차가 불타고!
아.. 그랜빌st에 예쁜옷가게 많은데... ㅜㅜ
한달 전까지만 내가 활보하고 다녔던 다운타운이 저렇게 아수라장으로 변하다니...ㅜㅜ
벤쿠버 친구말로는 40년전에도 결승전까지 올라갔다가 이렇게 진적이 있다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그때 상황과 똑같이 재연한거라고 한다.. 흠...뭘 이런것까지 재연할 필요가....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붉은 악마가 전형적인 응원문화의 좋은 예 아닐까 싶다.
(궁금한 사람들은 밑에 동영상 클릭!)
ㅡㅡ;;
하키게임이 끝난 후 yun과 집에 돌아가는길~ 저 멀리 무지개가 보이고 여긴 정말 너무 평화롭구나! ㅎ
안하는 민들레씨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