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2010. 8. 11. 00:58
비가 부슬부슬 내린 뒤 물안개낀 계곡
못생긴 내발~ 차가운 계곡물에 담가 꼼지락 꼼지락~ 자연을 즐기는 올바른 자세!
여름 한철 장사라 바가지 쓰고 먹은 오리로스구이보다 만원짜리 감자전이 더 맛있었던..
뭐랄까 두껍고 촉촉한 감자칩? 킹왕짱 맛났다.
조용한 산책길을 걷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사마귀~ 초록색이 너무 예쁘다. 초점이 밧줄에 맞춰진거 같지만...^^;;
물안개 가득한 다리를 지나
햇빛 비추는 날이였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비온 뒤 물안개 가득한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다.
일상으로 돌아온지 3일째... 정말 나에게 휴가가 있었는가?ㅜㅜ
타블렛 잡고 일하는 현재는 꿈(악몽!)2단계!! 누가 나좀 킥해주련? ㅜㅜ 다시 휴가때로 돌아가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