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Germany and....쓸데없는 말.

2012. 7. 25. 23:57

그러고 보니 독일사진은 하나도 없네...

페북과 트윗하느라 방치해둔 내 홈에 관심과 사랑을 줘야겠다. 페북닫을까? 고민중...

요새 사진도 안찍고 일끝나면 집 수영장 그리고 또 일...조용히 지내고 싶기도 하고, 요새좀 이래저래 복잡한일이 생기고 머리도 아파서 사람들과 약속은 일단 미루고, 사실 뭐 만나자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있어도 미루고 싶고... 아 토요일날 일본친구 와서 만나러가야하하는구나..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 또 방긋 웃으면서 웰컴투 코리아를 외쳐야겠구나. 같이 만나러 가는 동생이 알아서 care해 주겠지. 뭐래니. 요즘 말을 막해대고 있는 내자신에게 실망중...쓸데없는 말도 하지말고, 너무 솔직해도 안된다는걸..몇번을 깨닫는건지....

휴우...어쨌든..일단 위에 사진은 독일에서 유경이 괴롭히면서 지낸 시간들~바이마르 도서관에서 미친듯이 밀린 일 하고있을때 유경님이 위에서 몰카해주심, 두번째 사진 아마 유경이가 새벽에 잠깨서 찍은듯 싶다. 발터교수님집이였지...핸드메이드 욕실이 기억난다.  세번째 사진은 에어푸르트에 있는 이케아 다녀오면서 기차에서 찍은 사진. 유경이가 자꾸 몰카 찍어서 신경질좀 냈지. 지금도 미안하네. 보고싶다 권유경. 그립다 바이마르. 눌러앉을뻔한 곳이였는데, 모든게 지쳐서 돌아와야만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립다. 이런 변덕스러운 내마음. 유경이가 스페인가자고 했을때, 프라하 가자고 했을때 스위스가자고 했을때.. 

지랄하지말고 조용히 갈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