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2013. 3. 31. 16:44


속초에서 올라와서 친구들과 헤어진 뒤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지슬' 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아름다운 제주 자연의 선...그리고 답답하고 무거웠던 마음......
엔딩크레딧 올라가는 마지막 까지 무거운 여운이 남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좋은영화다. 내가 모르는 사실을 알려주었으니 영화속 정길의 눈동자가 잊혀지지 않는다. 

박혜진의 영화음악. 오멸감독 인터뷰 듣기
http://minicast.imbc.com/PodCast/pod.aspx?code=1000580100000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