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추석

2015. 9. 30. 17:59

나에겐 추석이란...아이돌 체육대회 보면서 엄마가 해주시는 명절음식 먹으며 집에서 뒹굴거리는 날이였는데....
결혼을 하고 추석이란... 휴....부담스러운 날이 되어버렸다.
선물걱정에...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하는 초조함...이미지관리...
언제쯤 편해질까...라는 물음에 정답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0ㅅ0;;

잔뜩 긴장하고 갔던 시댁은 생각보다 적당한 긴장감으로 무사히 지나갔고
친정집으로 가서야 비로소 가을의 추석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사위 데리고 밤따러간 울 엄마의 환한 미소를 잊을 수가없다. 
신랑 고마워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