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_Bleak night 2010

2011. 6. 11. 16:07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 기억하고 있다가, 보게된 영화.
원래 성장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 정말 좋구나. 뭔가 묵직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맘에드는 포스터 까지....
겉잡을수없이 나빠져만 가는 상황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가늠조차 하지 못하는,
그런데 그 모든것들이 나로 인해 시작되었다는것... 그리고 '소통' 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
하지만 너무 늦어버린..모든건 때가 있다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오랜만에 좋구나.
파수꾼 하니까. 호밀밭에 파수꾼 다시 읽어 봐야겠다.
지금 읽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다.
영문책으로 읽어봐...? kkk 꿈깨시오!ㅋ

그리고 '이제훈' 멋쟁이 배우! 멋지구나! 연기도 잘하고 아하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