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Statue of Liberty, Charging Bull, Wall st, Ground zero, City hall.
2012. 2. 11. 14:44
오늘은 South ferry 역에서 바로 보이는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러 갔다.
원래는 섬사람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페리인데 무료로 자유의 여신상을 먼발치에서
바라 볼 수 있다. 아마 저들 중 반이 나처럼 관광객 이겠지? ㅋㅋ
사실 이보다 조금더 가까이 보이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정말 꼬딱지 만하네.. 암튼 유료페리를 탔던 사람들이 자유의 여신상 밑에서 사진찍고 구경하는 모습이 먼발치에서 보인다. 부럽진 않다. ㅋ
30분 정도 배를 탔을까? 도착하자마자 돌아가는 배를 탔다.
또 한대가 사람들을 태우고 섬으로 들어오고 있구나~
맨하탄이 보인다.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들이 많구나 하고 한동안 멍때리고 바라봤다.
베터리 파크를 구경하고 황금소를 보러 Bowling green으로 왔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시민공원이라던데 생각보다 작았다.
시민공원앞에 뉴욕 아메리카 인디언 박물관. 들어가 보지는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찰칵!
황금소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줄서있어서
그냥 뒤에서 엉덩이와 중요부위만 찍고왔다. ㅋ
트리니티 교회가 보여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역시나 웅장하고 멋졌다. 교회밖으로는 공동묘지가 있었다.
높고 으리으리한 빌딩숲 한가운데 공동 묘지라니....하지만 이곳에 첫신문사를 건립한 브래드 퍼드와 첫 증기포트를 발명한 로버트 폴턴등 역사속 유명한 뉴욕커들이 잠들어 있단다. 헉 이건 나중엔 안 사실! 조금 더 알아보고 갈껄..
Wall st로 들어와 세계최대의 규모 금융의 중심 뉴욕 증권거래소 건물도 보고 트럼프타워도 보고 그리고 단체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도 봤다. 월가시위가 있고 난 뒤라서 그런지 곳곳에 유명한 건물앞에 바리케이트도 설치되어있고 경찰도 감시하고 있어서 살짝 무서운 분위기 였지만 그런거 따윈 상관안하는 나는야 관광객!!
그리고 브로드웨이 길로 조금만 더가면 Ground zero!! 911테러가 났던 장소. 그리고 새로 건축되고 있는 두개의 빌딩이 10년의 세월을 말해주고 있었다.
월드파이낸셜센터와 뉴욕시청을 둘러보고 배고픔에 쓰러져 갈때쯤 다시 월가로 들어와 간 Burger Burger!!
월가에서 맛집으로 유명하고 증권맨들이 점심으로 즐겨먹는다는 곳!
베이컨 버거로 시켰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서 이걸 어떻게 다먹지 했는데 진짜 배고팠는지 감자튀김 조금 남기고 다먹었음! ㅜㅜ 2000칼로리는 될텐데.. 어쩔...솔직히 쉑쉑버거보다 훨씬 맛있었다. 주문하기전에 미듐,웰던 물어볼 정도로 고기가 두툼하고 야채도 신선하고 치즈도 짱! 먹고 난후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시킬겸 Century 21에 구경갔다. 동대문상가처럼 유명백들과 옷들이 디피되어져있는 모습이란....거기다 DKNY지갑, 랄프로렌, 게스 지갑들이 50불도 안하는 여긴 대체... 뭐지? 일단 오늘은 구경만!! 떠나기전에 지름신하고 같이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