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Musical Lion king.

2012. 2. 20. 10:58


드뎌 보게된 뮤지컬 라이온킹은! 얼마나 대단하겠어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중간쯤에는 소름 한번
막판에 소름두번 무대장치며 효과, 배경, 배우들의 성량!!
뭐하나 부족하지 않았던 공연~ 단지 앞자리 아줌마 앉은키와 머리가 컸던 건만 빼면 완벽했을텐데!! ㅜㅜ
공연이 끝난 후 채 가시지 않는 여운을 즐기며 타임스퀘어 무작정 걷기! 시카고도 예매해서 볼까?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하하 뮤지컬 재밌구나~


공연이 끝난후에 라이온킹 극장 안에서 본 타임스퀘어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포스 재대로 풍겨주시는 라이온킹!!!

저녁으로 먹은 부리또! 맥시칸 그릴 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중인 가게들이 많아
도데체 맥시칸 그릴이 뭘까하면 들어갔는데 뭘 어떻게 주문해야할지 몰라
매장 직원에게 뭐가 제일 유명하냐고 물어서 시킨 
부리또!

밀전병에 팥콩 브라운 라이스 치킨 토마토 소스 등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고 싸먹는 음식이였다.
맛은..그냥 SOSO!! 

#16 Columbia University, 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

2012. 2. 19. 14:47


오늘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콜롬비아 대학교 탐방에 나섰다. 익스프레스로 잘못타는 바람에 할램쪽에서 내리긴 했지만 햇빛도 따뜻하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광합성 제대로 했다~ :)
때마침 점심때여서 그런지 다들 샌드위치 하나씩 들고 계단에 앉아서 식사중인 학생들~ :) 


나도 멍때리며 사람구경 중~ 아 똑똑한 냄새 나~ 하며 킁킁 거리기도....ㅡㅡ;; 한참 앉아서 쉬다가


성 요한더 디바인 대성당에 도착~ 1888년에 설계되여 1892년에 건설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2차대전때 건설이 중단되고 2001년에 화재로 폐쇄되었다가 2008년에 개방하여 2050년에 완공예정이라고 한다.100년 넘게 건설중인 성당!도착하자마자 입이 딱 벌어질정도로 규모가 컸다. 그리고 왠지 모를 으스스한 분위기도 돌고! 


내부에 들어서자 시원시원하게 곧게 뻗은 고딕양식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들이 오묘한 색을 내며 기둥에 비춰지고 있었다. 뭔가 몽롱한 기분과 그 빛들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멍때리며 바라봤다. 그리고 성당내부에 각각의 신전?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물에 관한 여러가지 작품들이 전시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버스타고 브로드웨이길 중간에 내려 한참동안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지쳐서 들어간 나의 사랑 웬디스! 제일 좋아라 하는 치킨샐러드 흡입! 웬디스에서 나와 가십걸에서 나왔던 척배스의 호텔도 구경하고 타임스퀘어로 왔다. 


저녁때쯤 쉴곳이 필요에 들어간 까페 듀크에서 발견한 떡볶이랑 콩나물 무침..!!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고있는 내자신을 발견!! 다행이 떡볶이와 콩나물 둘다 맛있었다. 그런데...나머지는...퍽퍽 느끼 ! 김치도 아닌것이!! 이게 뭐야! 하며 전부 남겼다. ㅜㅜ

드디어 뮤지컬 라이온킹 예매!! 흐흐흐흐흐!! tkts에서 할인티켓 찾으려다가 실패하고 이왕이면 좋은자리 앉겠다고 오케스트라 티켓으로 끊고 너무 비싸 손발이 후들후들. 나중에 알고보니 라이온킹 티켓은 tkts에서 할인표는 절대 나올수가 없고 거기다 거의 매진이라 되도록 빨리 예매해야 한단다. 일단 나는 조금 지쳐가는 뉴욕여행에 전환점이 되어줄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것은 뮤지컬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극장앞에서 바로 쿨하게 결제했다! 흐흐 드뎌 라이온킹을 보는구나!


#15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2012. 2. 19. 13:58


오늘은 '박물관은 살아있다' 영화 배경지가 된 자연사 박물관 두둥!!! 하지만 영화 아직 안본 1인 그리고
당당히 도네이션 1불을 외치고 입장! 



일단 4층부터~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룡모형! 



정말 실사처럼 만들어 놓은 동물모형들!! 완전 동물원 놀러온 기분이였다.


뭔가 애처러운게 나의 모습같아서 찍어본 원숭이~


저 뒤에 산배경은 그림! 진짜 잘만들었다 하면서 감탄사 연발!!


정말이지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 부터 움직임 까지 너무 잘만든 모형들! 늑대모형공간의 조명과 뒤에 오로라가 보이는 배경에 늑대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았다.


너무 귀여워서 찍었던 호랑이 모형!


그리고 오션 입장!!


입장하자 마자 크기에 압도 되버린 고래 모형!!!

제값내고 관람했어도 절대 돈 아깝지 않았을것 같은 자연사 박물관!!! 실사 같은 모형들 하며 4층부터 1층까지 박물관의 표본임을 증명시켜준 곳!!! 메트로 폴리탄과 이곳을 관람하면서 진심으로 뉴욕커들이 부러웠다.

#14 Brooklyn Bridge, Chaina town, Little Italy, Nolita, SOHO

2012. 2. 19. 13:25


오늘은 차이나타운 조스상하이에서 샤오롱바오를 먹을 계획이였지만 지하철에서 나오자마자 나도모르게 들어간
샐러드바! 그리고 어느새 수북히 담긴 음식들!! ㅜㅜ 결국 반이상을 남겼다. 아침으로 먹은 드링크 요구르트 때문이겠지!아까운 내돈.. ㅜㅜ


너무 쉽게 찾은 덤보!! 무한도전 맴버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지... 멋지군!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에서 맨하탄과 저멀리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파크에서 나홀로 사색에 잠기고 난 다음 브루클린 브릿지를 힘차게 걷는다!


다리를 건너고 난 다음 차이나 타운으로 고고씽!!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와 범죄의 스맬이 물씬 풍기는 이곳!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오면 Little italy 가 나온다! 차이나 타운과 한블럭 차이인데도 뭔가 느낌이 다르다. 파스타 하나 먹고 가야하는거 아닐까 하다가 아까 먹은 샐러드가 올라오는 바람에 패스! ㅜㅜ 돈아까워!


그리고 놀리타로 넘어왔다! 바로 보이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 폴프랭크 매장!! 주로 어린이 용품이 더 많고 매장도 작은 편이였지만 그래픽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동안 구경! 마지막으로 지인에게 줄 선물을 계산하려고 하는데 매장직원이 완전 싸가지 없어서 카드 긁는동안 배운 영어욕 한번 써줄려다 정말 꾸욱 참고 밖으로 나왔다. 뉴욕경찰은 무섭거든!!! ㅜㅜ



결국 뉴욕대 근처에 오봉패인에 와서 오늘의 스페셜 스프와 하루종일 가방속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아점으로 먹다남은 샐러드를 꺼네 맛있게 먹었다. 오늘 하루도 다리에 알차게 돌아다녔군 하며 집으로 고고!!

#13 Midtown, Upper East Village, Metropolitan museum

2012. 2. 12. 14:15


오늘은 너무 추워서 미드타운과 메트로폴리탄뮤지엄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나이키 타운에서 운동화 좀 구경하다가 빵빵한 와이파이 덕분에 친구와 카톡카톡! 밖으로 나와보니 사람들이 이벤트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급변경한 계획에 포함된 어퍼이스트의 세렌드피티 레스토랑! 이곳에서 달디단 초콜렛 무언가를 먹으려고 벼르고 갔지만 레스토랑 안과 밖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3초고민하고 발길을 돌렸다. 안가안가!!

블루밍백화점 앞에 랄프로렌의 외동딸이 만들었다는 캔디가게..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던 곳!!


계단속에 맛있는 젤리와 사탕들이 가득!! 꺄아



깜직한 바나나~


사람들 피해서 찍느라 고생 좀 했다!! 그리고 메트로폴리탄뮤지엄으로 미친듯이 걷는다!


아프리카 미술관 보기전에 먹었던 10불짜리 샌드위치!! 맛있긴했는데 너무비싸고 빵이 차가웠음! 그래도 한끼해결! 
집에오는길에 너무 춥고 힘들어서 지하철 탔다. 간지나는 흑형아저씨도 보고 정말 공부도 잘하고 뭔가 딱 내타입으로 생긴 꽃돌이도 보고 빗으로 컵케익 머리모양을 만드는 흑언니도 봤다.(이건 진짜 신기했음)